Nexus7 2세대 구입기

최근에 구입한 넥서스2세대 구입기입니다.

구입계기?

1세대부터 사려고 벼르다가 한성패드도 사고 아이패드3세대도 사던 차…. 결국 이번 내생일때 내 자신에게 넥서스 2세대를 선물하게 되었다. 원래는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꽂혀있었는데 와이프님이 '내가 미니 레티나 살테니까 보야1)는 넥서스7사'라고 말해서.. 걍 넥서스7로..ㄱㄱ

구글빠인지라 구매는 구글플레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재미있게도, 해외배송에다가 발송지는 미국도 아니고 홍콩.어째서냐. 대략 배송시간은 3~4일정도 걸린듯?

레퍼런스기기

역시 넥서스7의 가장 큰 장점은 레퍼런스제품이라는 거 아닐까 싶다. 통신사에서 강요하는 불필요한 앱 깔려있지도 않고2)) 안드로이드 버전업도 따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갤럭시 노트1에서 안드로이드 경험이 멈춰져 있던 때라, 새로운 버전을 만져보는 감각도 쏠쏠. 조만간 킷캣 업데이트된다는데 기대중.

카메라앱

기본 카메라 앱은 생각보다 꽤 빨리 반응하고, 잘 찍혔다. 사진하나찍기위해 온갖 인내심을 가져야 했던 갤럭시노트1보단 훨씬 나은 감각.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 점도 꽤 좋았다. 하루동안 사진을 미친듯이 찍었는데 찍은 사진이 구글플러스에 족족 올라가는 것도 좋았고. 다른 앱(페이스북 앱등)과의 연계도 자연스러웠다. 다만, 화질은….딱히 좋다는 못할수준. 라이트기능도 없으니..밤에 찍기는 완전 무리일 것 같고.

게임에뮬레이터

마메에뮬레이터를 깔아봤는데, 호오…왠만큼 다 잘 돌아가는 느낌이다. 에어리언VS프레데터 / 보글보글 / 라이덴등 다양하게 플레이중이고, 대략 500개 넘은 걸 넣고 돌려보는 중. 다만 내가 좋아하는 텐가이가 안돌아가는 게 좀 슬프네. ㅜㅡ 앱버전이 좀 올라가면 되려나…

PDF뷰어

사면서 가장 걱정되던 부분이기도 했는데….원래 이녀석을 구입하려던 이유가 바로, '독서'였기때문이다. 정확히는 예전에 70여권을 북스캔업체에 맞겨서 PDF로 만든걸3) 잘 챙겨보기 위함? PDF스캔본이라 기존 갤럭시노트에서는 상당히 보기가 힘든 점이 있었다. 7인치인 넥서스7에서는? 결론부터 말해 꽤 볼만하다. 글자도 적당한 크기로 읽히고, 렌더링속도도 상당히 괜찮은 편. 물론 구글PLAY북의 책들 역시 시원시원하게 읽혀서 좋다. YES24등도 잘 읽히겠지만, 쓰레기앱이라 안깔련다.

참고로 내가 사용하던 PDF뷰어는 아래정도. 구입하려면 참고하자. 현재는 문리더프로 사용중.

  • EZPDF: 기능이 많고, 문단맞춤이라고 딱 글자부분만 알아서 화면에 맞춰 띄워주는 좋은 녀석이다. 다만…렌더링이 꽤 느리다.성격급한사람은 쓰지말자.
  • 문리더프로: 렌더링이 빨라서 별무리없이 책을 보기 쉽다. 웹동기화를 지원해줘서 휴대폰/태블릿 양쪽으로 보기도 좋다. 다만, 문단맞춤기능이 없어서 보기는 살짝 불편.

문리더프로 이 이미지는 Play북

인체연습용

그림쟁이라면 혹할만한 부분이긴 한데… 처음생각했던것보다 따라그리기용으로도 괜찮다. 아이패드보단 작지만, 그만큼 가볍기도 해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그리기에 꽤 편리하다.자료야 Tumblr에 올라오는 수많은 누드/일러스트 자료 참고하면 되고. 예전에 5×7 사진크기로 인체출력해서 따라그리던 적이 있었는데, 딱 그때 느낌인듯.

무료로 제공되는 아나토미앱인 Anatronica도 한몫하는 편.

배터리 시간

12시부터 6시까지 대략 6시간 돌아다니며,이리저리 사용했는데 배터리는 70%정도 남았다. 이정도면 평상시에도 하루는 충전하지 않고도 너끈히 사용가능할 듯. 오히려 같이 들고가서 오직 테더링기능만 켜놨던 갤노트1이 먼저 방전이 되버릴 정도. 휴대폰 약정 끝나면, 에그체제로 바꾸어야 할 듯.

총평?

현재 사용중이라, 이 항목은 바뀔수 있을 것 같긴함.

1일째

다만, 오늘 하루종일 사용한 느낌으로는 '휴대폰'이 필요없었다. 휴대폰은 그저 3G셔틀로 전락한 상황. 평소하던 거의 모든 작업을 넥서스7로 했었고, 대부분 휴대폰보다 좀더 쾌적한 환경이었다는 점이 꽤 좋았었다. 물론 평소와 달리 작은 가방을 가져갔고, 아직 넥서스7 케이스가 없어서 상처날까봐 가방안에 수납하기 꽤나 부담스러웠다는 점이 있어서 가방을 가져가지 않을 상황에 대한 경험은 좀더 해봐야 할 것 같다.

2일째

역시 휴대폰은 그다지 필요없는 상황. 똑같이 가방을 들고가서이기도 하지만… 다만, 날이 좀 흐려서인지 카메라화질은 많~~이 구림을 알수가 있었다. ㄷㄷㄷㄷㄷ 빨리 에그를 사고 싶은 기분.

3일째 - 출퇴근

이어폰줄이 걸리적거려서 넥서스에 꽂긴 애매한 느낌이라 휴대폰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손에 넥서스7을 들고 출근하였다. 주항목은 독서.퇴근땐, 아예 테더링을 걸고 인터넷을 하면서 퇴근하였다. 주항목은 페북과 독서.행아웃. 역시 에그를 사고싶다아아아~!!

회사내에서는 의외로 많이 사용안했는데…..생각해보면, 평소에도 음악듣기이외에는 거의 안쓴듯;;; 업무기록은 어차피 아이패드3가 있고.

1)
와이프가 나를 부르는 표현?
2)
물론 구글제품이 꽤 깔려있지만, 어차피 내가 다 쓰는 앱들이다
3)
물론 해당 책은 폐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