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크 컴패니언2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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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티크 컴패니언 2를 지른김에 사용기

왜 샀나?

원래는 약 1년전부터 컴패니언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이래저래 미루던 차였다.

사실 작은 크기에 비슷한 기능을 하는 비보탭을 구매한 뒤로 상당히 구매욕구가 줄긴했었는데….

이번 컴패니언 2가 워낙 잘 빠진 바람에 조퇴하고 용산으로 달려가 구입!!!1)

지른 기종은 i7 256GB다.

선맛 좋다.

선긋는 느낌은 발군. 고해상도와 맞물려서 깔끔한 선이 나온다. 정말 뻥좀 보태면 종이에 그리는 감각!! 특히 얇은 직선 그릴때 맛이 +ㅅ+b!!!!! 주변 사람들의 평도 상당히 좋다.

물론 손맛 좋다고 실력이 팡팡 느는 건 아니다. 개 발로 그리면 개 발로 나온다는 건 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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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좀 있는 듯

무게는 컴패니언 1보단 가볍다곤 하지만…여전히 무겁긴 무겁다. 지하철에서 한손으로 그림그리기는 무~~리. 비보탭은 이게 되는지라, 여전히 서있을땐, 비보탭강츄~~ 다만 가방에 넣고 어디 들고다니기는 꽤 괜찮은 무게감이다. 게다가 어댑터가 들어가면…음;; 오래매면 허리좀 쑤신다. 그러니 적당히 해메고 까페로 들어갈것.

노트북으로서 쓸만한 성능

아무래도 성능이 노트북급이다보니, 가볍게 쓰기보단, 본격적으로 작업하기에 걸맞는 느낌이다. 비보탭에서 느껴지던 버벅거림은 전혀 없다. 어예~~ 포토샵도 쌩쌩 잘 돌아간다. 엎드려서 큰화면에 그리는 맛은 확실히 좋네. 지브러시도 별 무리없이 돌아간다.

유니티5도 잘 깔리고 돌아감. 이걸로 어디서든 개발가능!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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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도 마찬가지로 풀로 돌아간다. 단 오브젝트가 많으면 좀 버벅거리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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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도 돌아가네?

당연하게도 디아블로등의 게임들도 잘 돌아간다. 이제 부산에 놀러가서도 쓸만할듯. 일단 스팀을 연결해놓고 이것저것 깔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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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랑 물려서 액정 타블렛으로 사용해보았다.

PC랑 물려서, 액정타블렛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재미있는 건 기존 타블렛과 동시사용 가능.오오~~~~~ 아쉬운건 우리집 컴퓨터가 3대의 모니터를 쓰고 있는지라……액정타블렛까지 쓰려면, 모니터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음…이건 좀 아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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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테스트?

지하철에 앉아서 그림을 그려봤는데, 은근 꺼내는것부터가 빡시다. 가방 열고, 파우치 꺼내고, 컴패니언 꺼내고, 펜꺼내고 으으으….. 다만, 자리잡고나선 꽤 쏠쏠하게 집중가능. 물론 화면이 커서…..다들 본다. 으으……

시놀로지와의 조합은 만족.

컴패니언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256GB는 자료를 담아 움직이기엔 많은 양이 아니다. 하지만, 시놀로지 등의 NAS를 이용해 Webdav로 연결하면? 탐색기쪽에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을수 있다. 오오~~ 덕분에 8테라짜리, 하드를 달고 다니는 느낌으로 사용가능!!!!! 이럴려고 산건 아니지만(?) 은근 쏠쏠하다.

비보탭과 비교

아래는 비보탭과 비교샷.윈8로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할경우 바탕화면이라던가, 와이파이비번(…)등을 공유하는듯. 이상태에서 한쪽의 배경화면을 바꾸면, 다른것도 바뀐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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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지르시네요..

회사 2D디자이너 9명중 4명이 구매. 덜덜…..게다가 전부 남자다.덜덜.. 남자들이 돈을 못모으는 이유

자잘한 것들

의외로 마우스와의 조합이 좋다. 마우스만 연결하면, 제대로 데스크탑 PC 쓰는 감각으로 다룰수 있다. 좋네.현재 로지텍 씬 마우스를 질러서 사용중인데, 작은 크기에 블루투스 + 충전배터리 방식이라 나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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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를 깔면, 비보탭에서 그리던걸 컴패니언에서 그렸다가, 다시 PC로 가지고 오는게 가능.

일단, 집이랑, 회사에서 의외로 딱히 쓸일은 없을 것 같은데, 성능이 집이랑 회사가 좀더 우월하다.2) 결국 기존의 것들을 대체하기보단 적당한 노트북과 타블렛을 한데 잘 뭉쳐서 들고다닐수 있다..가 적절한 의미가 될것 같다.

작업시 터치기능이 종종 방해되는데, 그럴경우 과감하게 끄자. 키보드가 있다면, 터치기능이 없어도 편하게 쓸수 있다.

아쉬운 점

펜이 내장되었다면 더 사용하기 편했을 것 같다. 아니면, 측면에 연결할수 있도록 한다던가…. 지금은 펜따로, 기기 따로라 주섬주섬 챙겨야 할게 많은 느낌?

컴패니언을 세울수 있는 받침대가 있는데, 가로로는 세울수 있는 반면, 세로로는 세울수 없는 구조다. 집이고 회사고 모니터를 세워서 쓰는 나같은 타입에겐 상당히 불편한 상황.일단 양철초콜렛 통으로 임시 받침대를 만들어서 쓰고는 있다. 구멍 조금만 더 내주지.

AC어댑터가 은근 무겁다. 아무래도 외출하다보면, 방전의 걱정때문에 어댑터를 들고다니게 되는데… 기본 무게에 어댑터 무게까지 더하면 어깨에 상당한 부담이 간다. 으으….. 최근 애플 등의 행보를 보면, 최대한 충전기 크기를 줄이는 편인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달까….. 비보탭이나 일반 타블렛처럼 5핀usb였으면, 정말 짱이었을텐데..

윈8+해상도문제이긴 한데…포토샵 UI가 윈8이랑 안맞는지 좀 따로 논다.페인터도 마찬가지…덜덜…. 아이콘들이 작아서 불편한것도 문제. 다른 버전을 깔아볼 필요있을 것 같다.3)

1)
구입을 허락해주신 파사느님께 감사의 인사를!!
2)
집은 좀 많이 우월하다
3)
CC2014 버전에서는 돌아간다. 다만, 너무 커져서 문제;;